5월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사업...25일~29일 개최

제주 공연기획사 (주)설문대는 청년 예술가들이 현장을 찾아 공연을 선보이는 ‘청춘마이크 제주-청춘순력도’ 사업을 25일부터 29일까지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5월 청춘마이크는 1702년 제주목사 이형상이 남긴 ‘탐라순력도’를 참고해, 탐라순력도 화폭에 담긴 명소들을 청년 예술가들이 찾아간다는 취지를 담았다.

공연 시기는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으로 정했다. 모집 공고를 통해 선발한 다양한 장르의 22팀 청년 예술가들은 5월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19회에 걸쳐 제주도 전역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청춘마이크 공연 모습. 사진=(주)설문대.
청춘마이크 공연 모습. 사진=(주)설문대.
청춘마이크 공연 모습. 사진=(주)설문대.
청춘마이크 공연 모습. 사진=(주)설문대.

25일 오후 5시 제주목 관아 공연은 ▲조수경과 박정찬(장르 : 포크) ▲춤새 제주(한국무용) ▲제제(가요·팝·재즈) ▲바당바당(포크, R&B) ▲마술사나무(마술) 등이 시작을 알린다.

26일 오후 5시 탐라문화광장 공연은 ▲Swell City(밴드) ▲어진별(포크·팝) ▲감귤서리단(밴드) ▲Purple Dream(대중음악) ▲모션아트(댄스) 등의 활력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다.

28일 오후 5시 산지천 야외공연장에서는 ▲제주피언(크로스오버) ▲은유(어쿠스틱, 포크) ▲에뚜왈앙상블(기악) ▲하비오(어쿠스틱밴드) ▲여락(퓨전국악) ▲소리피움(가요, 팝) 등이 따뜻한 위로와 낭만을 전한다.

5월 마지막 공연인 29일 오후 3시 김영수도서관에서는 ▲소아베 브라스 콰르텟(클래식) ▲양여진(국악) ▲STEP BY STAFF(아카펠라) ▲피아노 IN 아트스페이스(연주, 연극) ▲무드트리(인디)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공연은 6월 7일부터 청춘마이크 공식유튜브를 통해 송출된다. 이후 일정은 청춘마이크 제주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ymic_jeju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주)설문대는 지난해 청춘마이크 제주사업을 주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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