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박물관
아프리카박물관

제주 아프리카박물관(관장 한성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 문화가 있는 날’ 공모에 선정돼 10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정책이다. 제주에 있는 사설 박물관 가운데는 오직 아프리카박물관에서만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만날 수 있다는 게 아프리카박물관의 설명이다.

올해가 검은 호랑이의 해(임인년)인 점을 감안해 일명, ‘세렝게티에 놀러 간 호랑이’를 준비했다. 우리나라 호랑이와 아프리카 세렝게티의 사자를 페이퍼 토이로 만들어 본다. 호랑이와 사자의 차이점, 박물관 내 동물의 모습,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고,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5월 29일부터 시작한다.

어린이과 동반 가족이 함께 참여 가능하며, 사전 접수를 기본으로 운영한다. 신청 기간, 접수 방법, 보다 상세 내용은 블로그( blog.naver.com/africanmuse )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화가 있는 날 참여에 대해 직접 문의하고 싶다면 제주아프리카박물관 학예실(064-738-6565)로 전화하면 된다.

한성빈 관장은 “코로나19에 대비해 모든 교육은 안전 시설이 갖춰진 박물관 안에서 진행한다. 안전·소방교육에 대한 사전 교육 실시와 개별 칸막이 설치,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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