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성산포수협-성산선주협회-수중레저업체 등 성산항 해양 정화 활동 펼쳐

성산항 해양쓰레기를 수거 중인 모습.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성산항 해양쓰레기를 수거 중인 모습.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이날 진행된 정화 활동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성산항 만들기 일환으로 서귀포해경, 성산포수협, 성산선주협회, 수중레저업체 등 관계기관과 지역사회 구성원 총 6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루 동안 진행된 정화 활동 결과 약 12톤(t)에 달하는 폐기물과 쓰레기가 수거됐다.

성산파출소 경찰관들과 성산포수협, 성산선주협회는 성산항 연안에 무단 방치된 폐기물 등 쓰레기를 수거하고, 구조직별 경찰관들과 수중레저업체는 어선 계류 시 안전사고와 오염물질 발생 원인인 수중 폐타이어, 폐그물 등을 수거했다.

이들은 어선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 해상투기 등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성산파출소 관계자는 “이번 정화 활동을 계기로 성산포수협과 선주협회 등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협력체를 구성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연안·수중 정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해 5월 31일인 ‘바다의 날’은 바다 관련 산업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국민 해양사상을 고취, 관계 종사원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제정됐다. 

25일 서귀포해경은 
25일 서귀포해경은 성산포수협, 성산선주협회, 수중레저업체 등 관계기관과 지역사회 구성원 총 65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성산항 해양쓰레기를 마대에 담고 있는 모습.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성산항 해양쓰레기를 마대에 담고 있는 모습.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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