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을 사랑하는 제주도청년모임은 25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이석문 교육감 후보 지지하고 나섰다. 사진=제주도청년모임.
제주교육을 사랑하는 제주도청년모임은 25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이석문 교육감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사진=제주도청년모임.

[기사보강=5월26일 오전 11시20분, 2차보강=오후 1시45분] 제주교육을 사랑하는 제주도청년모임은 25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이석문 후보를 공식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제주도연합청년회 회장과 임원진, 제주시연합청년회 회장단 및 임원, 서귀포시연합청년회 회장단 및 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이승환 제주시연합청년회장, 오유철 서귀포시연합청년회장을 비롯한 연합청년회 회장단과 임원진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도청년모임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회원들은 이석문 교육감 후보를 지지하기로 공식 결정했다”며 “이 후보는 일부 지역이나 학교보다는 모든 지역과 학교를 발전시키는 데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교육감으로 일하면서 애월, 함덕고에 미술과, 음악과를 설치해 읍면고를 좋은 학교로 만들었다”며 “산남 지역 학교에 많은 정성을 들인 결과 진학 성과가 좋게 나타나고 있고, 표선고는 IB교육 프로그램이라는 혁신적인 교육과정이 도입됐다”고 말했다.

또 “교육복지에 있어 고교 무상교육과 무상급식을 다른 시도보다 앞서 실시했고 난치병 학생지원도 하고 있다”며 “이 후보의 지난 8년은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운 시기였다면, 앞으로 4년은 열매를 맺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지지했다. 

그러면서 “회원들은 이 후보가 안정적으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다시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하며 당선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초 주최 측 회견과 기자회견문에서는 참석자 명단과 관련해 홍경수 제주도연합청년회장도 이석문 후보 지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고 밝혔으나, 확인 결과 홍경수 회장은 회견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홍 회장은 [제주의소리]와의 통화에서 "저는 이석문 후보 지지회견에 참석한 적도, 지지에 동의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주최 측에도 확인 결과 “회견에 언급된 지지 명단 중 홍경수 회장은 회견에 참석하지 않았다. 착오가 있었다.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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