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제주4.3 희생자와 유족의 주차료를 감면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와 제주도, 국토교통부가 제주4.3 유족의 복지를 위해 함께 추진하며, 생존희생자는 50%, 유족은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신청은 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4.3 희생자와 유족은 자가용 1대를 신청할 수 있다. 

주차료 감면은 오는 6월10일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항공사 제주본부 관계자는 “제주공항 주차난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약 200억원을 투입, 올해 주차공간 1000면을 추가 조성하고 주차관제장비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