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서귀포시 송산동·효돈동·영천동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강충룡 후보는 25일 오후 7시 토평신협 앞에서 거리유세를 열고 영천동 발전을 위한 정책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이 차질을 빚게 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계를 보이고 있고 많은 건물들이 흉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며 “사업 정상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강 후보는 “헬스케어타운 정상화를 통해 고용 창출과 상권 연계 방안 등을 함께 검토해나갈 것”이라며 “이 과정에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노후건물 정비와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 등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며 “인구 유입을 통한 주민 소득 증대 방안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주민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93대대 이전방안 등을 검토하고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한 영천동청사 정비 방안 등도 고민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문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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