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과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는 오는 27일부터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에 동참할 것을 도민사회에 호소했다.

민주당 도당은 26일 성명을 내고 "이번 선거는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로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초래된 위기 극복과 민생 회복,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거로 제주의 미래를 위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들이 미리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제도로 유권자의 권리 행사 기회를 두텁게 보장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전투표를 통해 도민 통합의 초석을 놓고 새로운 제주를 만들 수 있도록 민주당과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오영훈 후보도 이날 '대도민 특별메시지'를 통해 "27일과 28일 있을 사전투표를 시작으로 제주인과 제주의 내일이 미래로 나아갈지, 아니면 과거로 돌아갈지 결정하는 전환점이자 시작점"이라며 "더 큰 미래를 만들 수 있는 검증된 인물을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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