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청, 해양안전문화 확산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 진행

여름철 안전한 해양 레저활동을 위한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이 진행된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7일 오후 3시 제주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도민과 제주를 찾는 관광객 대상 ‘구명조끼 입기 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 연안에서 해양 레저활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함과 동시에 해양안전문화 정착,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해양안전과 관련해 힘을 보태고 있는 ㈜한라산과 함께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구명조끼 착용 홍보용품을 도민과 관광객에게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주해경청은 구명조끼 착용, 해양경찰 캐릭터 기념 촬영, 인증사진 SNS 자랑하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해양안전 수칙을 알렸다.

연안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물놀이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은 오는 31일 오전 성산항 종합여객터미널, 6월 17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렌터카하우스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해경은 해양레저활동 시 구명조끼 착용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여름철 성수기 동안 도내 주요 도로 전광판과 시내·외 버스정류장 모니터, 중앙로 지하상가 등에도 물놀이 안전수칙 영상을 게시할 계획이다.

제주해경청은 “안전한 해양 레저활동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여름철 제주 바다를 방문하는 모든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구명조끼 입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