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JDC 대학생 아카데미] 1학기 열두 번째 강의, 강대현 팜에이트 대표

농촌 인구의 고령화, 기후위기로 농업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는 21세기, 현명한 디지털농업 노하우를 제주청년들에게 전수하는 강연이 열린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의소리, 제주대학교가 공동주관하는 ‘JDC 대학생 아카데미’ 1학기 열두 번째 강연이 오는 31일 열린다.

강대현 팜에이트 대표. ⓒ팜에이트
강대현 팜에이트 대표. ⓒ팜에이트

한국형 스마트팜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샐러드 제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팜에이트의 강대현 대표가 ‘육체노동에서 지식노동으로, 디지털농업을 일구다!’를 주제로 강단에 선다.

2004년부터 시작한 팜에이트는 평택시 진위면에 위치한 설립 18년의 농업회사법인으로, 새싹채소 재배부터 시작해 샐러드 채소 전반의 제조·가공·유통을 하고 있다.

팜에이트는 초기에는 60평 규모로 수직농장을 구축해 재배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후 수많은 시행착오와 지속적인 투자로, 2021년 이후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3300㎡로 성장해 국내 스마트팜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팜에이트의 스마트팜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강 대표는 농업분야 ICT융복합 유공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2022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 팜에이트는 농업회사법인 최초로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강연에서 강 대표는 한국형 스마트팜 구축, 보급에 힘써온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농업 사례와 스마트팜의 현재와 미래를 청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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