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후보.
김우남 후보.

[기사보강:29일 오후 4시] 무소속으로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우남 후보가 청년 일자리 창출 관련 법률 개정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29일 “지방소멸 시대에 청년 일자리는 제주의 미래를 결정한다. 지방대학과 지역균형 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보다 많은 지역 인재가 제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행법은 공공기관과 상시 근로자수가 300명 이상인 기업의 신규 채용 인원을 일정 비율 이상 지역 인재로 채용하도록 규정한다.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제출한 개정안에 따르면 상시 근로자 200명 이상 기업까지 확대하고, 채용 비율도 40%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국회에 입성하면 법률 개정안 처리 과정을 유심히 살펴 지역 인재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받는 기업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또 같은 날 오후 7시 제주시청 일대에서 총력 유세를 통해 지지층 결집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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