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에 출마한 국민의힘 하민철(연동 을) 후보가 30~40대를 위한 주거정책을 공약했다. 

하 후보는 “주거정책이 신혼부부 등 무주택 20~30대 초반에 집중돼 30~40대는 사각지대에 놓이게 됐다. 무주택자이고 맞벌이 부모인 30~40대 세대들에게 토지는 공공이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방식의 ‘주택예약제’를 실행, 반값아파트 공급을 늘리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질의 주택이 꾸준히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돼야 주거불안이 해소될 것”이라며 “반값 아파트를 넉넉하게 공급해 주택 매입 초기 비용을 줄이겠다. 작은 규모 택지는 물론 공공 보유 토지와 공기업 이전 토지, 민간의 비업무용 토지 등을 조사하고, 제주 전 지역 빈 땅을 찾아 토지를 비축, 필요할 때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하 후보는 어린이 통학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옐로우 카펫과 노란발자국 설치도 공약했다. 

하 후보는 “옐로우 카펫으로 운전자가 횡단보도 주변 어린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다. 또 노란발자국으로 차량의 서행을 유도할 수 있다”며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길 조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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