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당선 즉시 추진할 10대 공약’을 30일 발표, 세 결집에 나섰다. 

10대 공약은 ▲학교 신설(오라지역 고등학교·초등학교 및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초등학교) ▲고등학생부터 버스비 전액 지원 ▲고3 학생 ‘코로나 극복 위로금’ 지원 ▲학교 엘리트 체육·학교 스포츠클럽 상생 발전 ▲서귀포시 도시계획도로 사업 추진 등이다. 

또 ▲서귀포 어린이 도서관 신설 ▲교육 중심 학교 시스템 구축(교육행정직 정원 확대·직급 상향 및 공·사립 차별없는 교육) ▲어린이집ㆍ학원 통학차량 동승보호자 인건비 등 지원 강화 ▲초등학교 4학년부터 1학생 1태블릿 기기 지원 ▲학부모 소통지원센터 설립 등이다. 

이 후보는 “학교 신설을 통해 학급당 학생수 20명을 실현하겠다. 신제주 지역 여학생들을 안정적으로 수용해 과밀 학급 문제를 해소하겠다”며 “코로나19로 힘들었던 고3 학생을 위한 위로금을 지원하고, 걸어서 통학하는 문화를 위해 버스비를 전액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 엘리트 체육과 스포츠클럽이 상생하는 모형을 모색해 미래형 학교 체육 교육을 실현하겠다. 서귀포 현안인 서귀포시 도시계획도로사업을 공론화하고, 서귀포어린이도서관도 신설하겠다. 지속가능한 안전을 위해 학원·어린이집 통학 차량 안전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교육 중심 학교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마다 태블릿 1대를 지원해 미래 교육을 안정적으로 준비하겠다. 학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학부모 소통지원센터 설립도 추진하겠다”며 “당선되는 즉시 속도감 있게 공약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표심을 자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