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에 출마한 국민의힘 백성철(오라동) 후보가 유튜브를 활용한 공약 홍보에 나섰다. 

백 후보는 주민들과 인터뷰하면서 공약에 대해 설명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백성철 공약사항’이라는 이름의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했다. 

영상에서 백 후보는 ‘퇴근 시간에 주차할 곳이 없어 도로에 차를 세우는데, 동네를 한참 돌아야 한다.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 “저류지를 활용해 주차타워를 만들어 주차 공간을 확보하겠다”고 답했다. 

‘종합경기장이 오라동에 있어 좋지 않으냐’는 질문에 백 후보는 “큰 행사가 있으면 교통, 소음 문제 등이 있다. 오라동 주민들이 무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의 혜택이 필요하다. 종합경기장 공원화와 무료 사용 등을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또 다른 질문에 백 후보는 “가새기오름을 공원화해 어린이 놀이시설과 운동시설을 만들고, 연오로를 오가는 버스노선도 만들겠다”며 “기존 계획도로를 조기에 완성하는 등 주거 기반 시설을 확충하겠다. 도시계획도로 조기 집행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도 대답했다. 

이에 대해 백 후보는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지역 유권자와 젊은층의 표심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