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곶자왈공유화 기금 ‘500만 원’ 목표 캠페인 진행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은 30일 제주패스(대표이사 윤형준)와 곶자왈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맺고 오는 6월 1일부터 기금 500만 원 목표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시 연동 제주패스 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을 통해 두 단체는 △ESG 기부 플랫폼을 통한 곶자왈 공유화 모금 활동 홍보 △사유지 곶자왈 매입 및 곶자왈공유화운동 홍보 △모금활동 후원금 조성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더불어 ‘MAKE JEJU BETTER(더 나은 제주를 위해)’ 캠페인 ‘제주 고사리삼의 유일한 보금자리, 곶자왈 보전 기부 캠페인’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협력키로 했다. 

캠페인은 지속가능한 제주여행에 동참하는 제주패스 회원이 본인의 포인트를 곶자왈 보전 캠페인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캠페인 관련 참여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제주패스 홈페이지(jejupass.com)를 확인하거나 곶자왈공유화재단 전화(064-783-6047)로 문의하면 된다. 

윤형준 대표는 “제주의 청정 지하수를 함양하며 생물종 다양성 등을 지닌 생명의 숲 곶자왈을 보전하는 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를 아끼는 여행자들과 도민들의 제주사랑 기부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패스는 렌터카와 항공, 숙박, 맛집, 카페 등 제주여행 통합 예약 플랫폼을 운영하는 OTA(Online Travel Agency)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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