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3사 출구조사] 허향진 후보에 17.4%p 격차…밤 11시 전후 ‘당선 확실’ 뜰 듯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56.5%로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 39/1%보다 앞서 승리가 예상됐다. kbs 화면 갈무리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56.5%로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 39/1%보다 앞서 승리가 예상됐다. kbs 화면 갈무리

6.1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가 1일 오후 7시30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종료와 동시에 발표한 제주도지사 선거 출구조사 결과, 오영훈 후보가 56.3%로 당선 가능성이 더 높았다.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는 39.1%로, 오 후보에 17.4%p 차이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출구조사에는 사전투표(21.38%)는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

JTBC가 같은 시간 발표한 제주도지사 선거 예측조사 결과도 오영훈 56.1%-허향진 39.1%로, 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예측했다. 

출구조사 결과, 1-2위 후보 간 격차가 예상을 뛰어넘는 17.4%p로 벌어진 만큼 밤 11시를 전후해 당선 확실 메시지가 뜰 가능성이 높다.

이번 출구조사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630개 투표소에서 유권자 1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오차범위는 ±1.5~4.3%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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