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현장] 이석문 43%, 김광수 57% 보다 14%p 낮게 예측

출구조사 결과에서 10%p 이상 격차가 벌어지면서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선거캠프를 찾은 지지자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출구조사 결과에서 10%p 이상 격차가 벌어지면서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선거캠프를 찾은 지지자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6.1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 선거캠프에는 탄식이 흘러나왔다. 생각보다 격차가 벌어지면서 일부 지지자들은 곧바로 캠프를 빠져 나갔다. 

1일 오후 7시30분 공중파 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이 후보는 43%를 얻었다. 57%를 얻은 김광수 후보보다 14%p 뒤졌다. 

당초 초박빙으로 예상됐지만, 출구조사 결과에서 10%p 이상 차이가 벌어진 것으로 나오면서 선거캠프에선 “아~”라는 낮은 탄식이 흘렀다. 

재선 이후 내리 3선에 도전한 이 후보의 캠프에는 한참동안 적막이 흘렀다. 

출구조사 발표를 보던 일부 지지자들이 실망한 표정으로 캠프 밖으로 나가는 모습이 잇달았다. 또 일부 지지자들은 아직 결과를 알 수 없다는 믿음에 자리를 지켰다. 남아있는 지지자들도 서로 대화를 아꼈다. 

이 후보는 제주시내 자택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본격적인 개표가 시작된 뒤 당락 윤곽이 나오면 캠프를 찾아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출구조사 결과 발표 이후 일부 지지자들이 이석문 후보 선거캠프를 벗어났다. ⓒ제주의소리
출구조사 결과 발표 이후 일부 지지자들이 이석문 후보 선거캠프를 벗어났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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