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 교육의원 서귀포시 서부 선거구에서 정이운(64) 후보가 제12대 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6.1지방선거 개표 결과 당선자는 경쟁 상대인 고재옥 후보에 앞서면서 사실상 당선을 확정 지었다.
당선인은 주요 공약으로 △어린이놀이박물관 신축 △기초학력진단 평가 및 학습 보조교사 투입 △학교별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 운영 △학생자치회 활동 운영 지원 △저학년 과밀학급 보조교사 투입 등을 약속했다.
당선인은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과 서귀포시 대정초등학교장 등을 역임했다.
당선인은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초등돌봄교실 운영시간 확대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안정적인 돌봄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돌봄 관련 학부모 수요를 반영해 오후 7시까지 돌봄 운영을 권장하는 등 돌봄 제공 시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또 “초등학교 학습격차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한 학급당 26명 이상인 초등 1~2학년 전 학급에 학습 보조교사를 투입할 것”이라며 “강사나 예비교사, 기간제교사, 퇴직교원 등을 투입해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집중관리 하겠다”고 약속했다.
관련기사
김찬우 기자
kcw@jejuso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