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 교육의원 서귀포시 동부 선거구에서는 오승식(64) 후보가 강권식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당선인은 주요 공약으로 △특수교육기관 서귀포 유치 △성산읍·표선면 창의융합 교육지구 지정 △유아 교육기관 지원 예산 지원 확대 △서귀포시 동지역-남원읍 미래교육 선도지구 지정 △맞춤형 돌봄교육과 유아교육, 특수교육 실천 등을 내세웠다.

‘내 아이를 키우는 한결같은 마음으로’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선거에 임한 당선자는 서귀포여자고등학교장,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국장을 역임했다. 

당선자는 출마 당시 “40여 년간 교육 현장에서 근무하며 서귀포시 교육의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에 대해 고민해 왔다”며 “교육으로 인해 서귀포시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새로운 미래교육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부모님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과 지역마다 특수성을 살리며 학생들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고, 한 아이도 소외받지 않는 따뜻한 공감의 교육을 펼쳐 나가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 포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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