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방동·중앙동·천지동·서홍동 선거구 제주도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강상수(56) 후보가 제주도의회 입성을 확정했다. 

선거구획정에 따라 대륜동이 단독 선거구로 분구되면서 대륜동과 묶여 있던 서홍동이 정방동·중앙동·천지동 선거구와 묶였다. 

강 당선인은 정방동·중앙동·천지동 선거구에서 4선에 도전한 현역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용범 후보와 맞붙어 승리하는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강 당선인은 ▲서귀포시 도시 우회도로 조기 개통 ▲교육·문화·복지가 어우러진 지역 ▲부모·아이·보육교사 모두 행복한 동네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림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강 당선인은 제주도예산낭비감시위원 직을 맡고 있으며, 서홍동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강 당선인은 도의회 의정 활동을 통해 서귀포시 중심의 옛 명성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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