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강 2일 오후 1시30분] 선거구획정으로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단독 지역구로 치러진 서귀포시 대륜동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이정엽(60) 후보가 당선됐다. 

원광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한 이 당선인은 중소기업융합제주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제주도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이 당선인은 당내 경선에서 현역 이경용 도의원을 누르고 공천됐다. 

이 후보는 3573표를 얻어 득표율 53.32%로 3128표(46.67%)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강호상 후보를 이겼다.

이 당선인은 주요 공약으로 ▲서귀포시청 원상 복귀 ▲서호요양원-산록도로 등 도시계획도로 개설 ▲고도 제한 완화 및 마을 주변 주거지역 확대 ▲서귀포혁신도시 내 관광청 설립 ▲서귀포법원 이전 ▲법환 해안도로 완성 등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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