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JDC대학생아카데미] JDC 사회공헌 제안 발표 대상...‘개인화 텀블러 QR 시스템’

7일 열린 2022 JDC대학생아카데미 1학기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가 끝난 후 수상자들과 제주대, 제주의소리, JDC 관계자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7일 열린 2022 JDC대학생아카데미 1학기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가 끝난 후 수상자들과 제주대, 제주의소리, JDC 관계자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제주 청년들의 리더십을 높이기 위한 명사 초청 강연 JDC 대학생아카데미가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주대 학생들의 빛나는 아이디어로 1학기 막을 내렸다.

7일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1학기 강연을 들은 제주대 학생 5명이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JDC 사회공헌 활동 제안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펼쳤다.

영예의 대상은 ‘탄소중립은 우리의 삶을 불편하게 하지 않는다’를 주제로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링 제품 사용의 실천이 꾸준히 이루어지지 않는 까닭을 분석하고 대체 방안을 제시한 환경공학과 박채림 씨에게 돌아갔다.

박채림 씨는 모든 카페에서 개인 텀블러를 쉽게 사용해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개인화 텀블러 QR 시스템을 고안했다. 카페 통합 애플리케이션, 텀블러 워싱존 등 텀블러 사용을 쉽게 하는 아이디어로, 지속가능한 제주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자는 의미를 전했다.

최우수상은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 다각화 방법, 절차 간편화 방안을 제안한 행정학과 백지윤 학생이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참여를 이끄는 mz프로젝트’를 주제로 리유저블 컵 자판기와 제주도 보존 구역 프로그램을 제안한 간호학과 홍서영 학생이, 장려상에는 수산생명의학과 신민석, 국어국문학과 신승용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대상 50만원, 최우수상 4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에게는 2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한편 JDC 대학생아카데미는 매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정규 과목(2학점)이다. 올해 1학기에는 3월부터 6월까지 총 12명의 명사를 초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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