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환경단체 ‘작은 것이 아름답다(대표 이경아)’는 개인 컵이 있는 사람들에게 식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지구별약수터 캠페인 참여 매장이나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구별약수터는 생수 소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플라스틱 쓰레기와 탄소배출을 줄이는 시민사회 실천을 응원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안전한 식수를 제공해 주는 매장의 참여가 이 캠페인의 핵심이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에 따르면 수돗물 대비 700배 이상의 탄소가 배출되는 생수 소비는 1년이면 수십억 개의 페트병 쓰레기를 만들어 낸다.

2019년 제주시 원도심 10곳의 카페에서 시작된 이 캠페인은 현재 도내 120여 곳의 매장이 참여 중이며, 최근 경기도와 경상도 등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구별약수터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매장이나 기관은 링크(http://bit.ly/3Qc2f1C)를 통해 신청하거나 지구별약수터 SNS, 전화(010-5960-184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환경단체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시민들과 함께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친환경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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