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예박물관, 6월부터 ‘제주문자도와 제사’ 강연 겸 체험 진행

제주시 한경면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위치한 제주공예박물관(관장 양의숙)은 인문학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미 5월부터 '제주의 제사문화'를 주제로 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6월 이후에는 ‘제주문자도와 제사’에 대해 다뤄본다.

▲망탈리테 역사를 통해 보는 제주민중문화 이해(6월 25일 오후 2시) ▲망탈리테 역사를 통해 보는 제주문자도(7월 2일, 오후 2시) ▲현대민화와 제주문자도(7월 16일 오후 2시) ▲현대민화와 제주문자도2(7월 23일 오전 11시, 체험 포함) ▲제주문자도의 독창성과 현대적 조형미(8월 27일 오후 2시) ▲제주의 제사와 반태움(10월 22일 오후 2시) 순으로 진행한다.

강연 모습. 사진=제주공예박물관. ⓒ제주의소리
강연 모습. 사진=제주공예박물관. ⓒ제주의소리

김정근 굴대장(제주도 무형문화재 14호 옹기장), 김은석 교수(제주대학교 자연문화유산학과), 루씨쏜 작가(현대 민화, 루씨쏜아틀리에 운영), 변종필 관장(제주현대미술관), 김지순 명인(김지순요리제과직업전문학교 원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한다.

‘제주옹기’, ‘제주문자도와 제사’ 프로그램은 성인 대상이다. ‘제주문자도와 병풍’은 초등학생 대상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전용 누리집( https://museumonroad.org )에 회원 가입 후 신청하거나, 제주공예박물관으로 직접 전화 신청(064-772-4280)하면 된다.

전시 관람과 행사 안내는 제주공예박물관 누리집( jejucraftmusem.com )과 박물관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jeju_craftmuseum )을 참고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올해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의 일환이다. 문화관광체육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한다.

전시장 모습. 사진=제주공예박물관. ⓒ제주의소리
전시장 모습. 사진=제주공예박물관. ⓒ제주의소리
전시장 모습. 사진=제주공예박물관. ⓒ제주의소리
전시장 모습. 사진=제주공예박물관. ⓒ제주의소리
제주 문자도. 사진=제주공예박물관. ⓒ제주의소리
제주 문자도. 사진=제주공예박물관. ⓒ제주의소리

한편, 제주공예박물관은 현재 특별기획전 ‘제주옹기의 소용’을 진행 중이다. 박물관 소장품과 제주옹기 수집가 이기정 선생의 소장품 70여점을 소개한다.

제주공예박물관은 제주공예를 중심으로 전국의 다양한 민속공예품을 함께 조명하고자 2020년 10월 개관했다. 관장 양의숙은 현재 사단법인 한국고미술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서울에서 고미술전문화랑 예나르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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