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당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 ‘2022 독서아카데미’를 오는 7월 14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아카데미 주제는 ‘새로운 시대, 독서를 통한 자기 이해와 마음 돌봄’이다. 7월 14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마다 심리학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운영한다. 참여자 모집은 각 일정 별로 이뤄진다.

첫 번째 순서는 ‘관계의 법칙을 이해하는 독서 심리학’이다. 강사는 이란주. 현대 사회의 다양한 관계 속에서 원활한 관계를 맺는 법과 그 속에서 자신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두 번째는 ‘일상 회복을 위한 독서로 감정의 안테나 세우기’로 정했다. 강사는 이성순. 신체와 감정의 이해를 통해 자기 돌봄으로 나아가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 세 번째는 ‘심리학, 독서로 마음을 읽다’이다. 강사는 허복희. 가장 가까운 사이인 가족 간의 상호 작용을 이해하고, 마음속 불안을 찾아내 내면의 자신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진다.

우당도서관은 “코로나로 우울과 불안 등의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했던 사람들에게 책을 통한 자기 위로의 시간을 제공하고, 온전히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참여를 원하는 분은 6월 21일부터 ‘책섬, 제주’ 누리집( http://woodang.jejusi.go.kr )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우당도서관(064-728-8342) 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