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동안 제주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부상자가 잇따랐다. 

1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9시 40분께 제주시 화북2동 거로마을 버스정류장 인근 도로에서는 차 대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30대 A씨가 다쳐 병원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1시 17분께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의 한 도로에서도 차량과 오토바이 충돌 사고로 B씨(67)가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의 도움을 받았다. 

오후 3시 9분께 제주시 연동사거리 남쪽 도로에서는 비슷한 사고로 C씨(27)가 다쳐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후 5시 50분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 노리매 버스정류장 동쪽 도로에서는 차 대 오토바이 사고로 30대가 부상을 입었다.

오후 7시 서귀포시 서홍동 서귀여중 남쪽 도로에서는 차량과 전동킥보드가 부딪히면서 D씨(42)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교통사고가 도내 곳곳에서 잇따른 가운데 다행히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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