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소장 김명숙)는 지난 16일 (사)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과 생물산업 분야 산업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생물산업 분야에 관한 산학연 공동연구 상호협력 △연구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류협력 △산업협력 프로그램 및 성과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상호 관심 주제에 대한 공동 워크숍 및 세미나 개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을 체결한 뒤 두 기관은 연구자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초과학연구소 기후변화연구센터(센터장 박경순 교수) 주관으로 열린 ‘제3회 연계기관 공동세미나’에서는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김창윤 (사)제주산학융합원 팀장은 ‘화장품 평가기술을 활용한 피부임상 효능 검증연구’, 자율운영중점연구소 세부과제를 수행 중인 화학·코스메틱스학과 배세원 교수는 ‘PEG 하이드로겔을 활용한 약물전달 연구’를 주제 발표했다. 

이남호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생물산업 분야 교류의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상호 보완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숙 소장은 “청정 제주의 기초과학 연구성과와 생물자원 활용에 관한 연구 데이터 공유를 통해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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