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 이전인 2월 1일 이후 140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제주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7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2일 8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3일 112명, 14일 144명, 15일 131명, 16일 137명, 17일 101명, 18일 127명 등 세자릿수 확진자가 보였고, 일주일만에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이는 검사건수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주말 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지만, 완만한 감소세는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일주일 총 확진자는 829명으로, 지난주에 비해 191명 감소했다.

이날 확진자는 8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지난 2월 1일 이후 140일만에 최저치다. 지역내 전담병상 가동률은 4.07%로, 준중환자는 1명, 위중증 환자는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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