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후반기 2년간 임기 마무리…자문 및 제안 등 분과별 활동 보고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의정자문위원회(위원장 박경린)가 21일 마지막 전체회의를 갖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오전 10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는 좌남수 의장과 박경린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과 의정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의정자문위원회는 지난 2년 임기 동안 7개 분과별 회의와 현장 확인 등을 통해 도의회에 23건의 자문 및 정책을 제안했다.
좌남수 의장은 “지난 2년 동안 의정활동에 대한 자문으로 의정기능 강화에 큰 역할을 해 준 자문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의정활동 자문과 정책제안 및 의정발전을 위해 제시해준 조언들은 제주 자치를 발전시키는 자양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11대 의회 의정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심에 거듭 고맙다”며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박경린 의정자문위원회 위원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바쁘신 중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해준 자문위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협력하여 주신 덕분에 많은 성과가 있었다. 앞으로도 의정발전과 도민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대 의회 후반기 의정자문위원회는 의정활동 지원 및 의회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0년 9월 7개 분과위원회 54명으로 구성돼 활동했다. 그동안 23건의 제안 및 건의를 통해 의정 발전에 힘을 보탰다.
12대 의회 전반기 의정자문위원회는 다음달 12대 도의회 출범 후 새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좌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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