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아 작가는 6월 25일부터 7월 5일까지 심헌갤러리에서 캘리그라피 전시 겸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민아는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현장에서 20년간 경험을 쌓은 세 아들의 엄마이기도 하다. 2016년부터 민아캘리아트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캘리그라피, 핸즈플레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글과 그림을 종이, 면천, 캔버스, 흙에 표현해 봤다. 또한 검정 먹물의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더불어 물감의 색을 가지고 작업하는 시간 동안 즐거웠던 시간들이었다. 가끔은 붓 대신 나무젓가락과 나뭇가지를 들고 글씨를 쓰면서 손 글씨로 표현되는 한글의 아름다움에도 푸욱 빠졌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제가 느꼈던 한글의 아름다움과 좋은 글귀들이 주는 따듯한 감성을 작품을 통해 소통하기를 바라며, 마음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출판기념회는 지난 5월 20일 펴낸 ‘마음을 그리는 아이 마음을 읽는 부모’를 다룬다. 유아교육 현장에서의 20년 경험과 육아 27년 경험을 담았다.

전시 개막은 25일 오후 2시에 연다. CCM 가수 김명식을 초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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