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튜브 채널 ‘경제 읽어주는 남자’로 알려진 이코노미스트 김광석이 새 책 ‘긴축의 시대’(21세기북스)를 펴냈다.

이 책은 인플레이션 대응 전략과 금리에 관한 ‘긴축 경제 전망서’를 표방한다. 출판사는 책 소개에서 “4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필두로 전 세계가 끝을 모르고 올라가는 물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미국은 연이은 빅스텝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고, 결국 금리를 0.75%p 올리며 자이언트 스텝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그리고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예고하며 빅스텝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면서 “경제 대변화를 맞닥뜨린 개인과 기업은 전략적인 의사 결정을 위해 경제의 거대한 흐름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깨닫고 촉각을 곤두세울 필요가 있다”고 최근 거시적인 경제 상황을 짚었다.

출판사는 “업계 전문가들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투자를 하고 자산을 지켜야 하는지 갈피를 못 잡았다면, 이 책으로 금리를 중심으로 한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고 스스로 경기를 판단하는 선명한 통찰을 얻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광석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 연구원으로 산업과 기업경영을 연구했다.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과 삼정KPMG 경제연구원의 수석연구원을 역임하며 경제 전망과 주요 경제 이슈를 분석해 왔다. 현재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으로서 실물경제를 연구하고, 한양대학교에서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유튜브 ‘경제 읽어주는 남자’를 통해 매주 경제 현안을 강의하고 있다.

▲한 권으로 먼저 보는 2019년 경제 전망 ▲한 권으로 먼저 보는 2020년 경제 전망 ▲포스트 코로나 2021년 경제 전망 ▲위드 코로나 2022년 경제 전망 등 매년 경제 전망서를 발간해왔다. 그 밖의 주요 저서로는 ▲경제 읽어주는 남자 ▲초가속 파괴적 승자들 등이 있다.

300쪽, 21세기북스, 1만9800원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