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바람, 서울서 '환경수용력과 제주 제2공항' 토론회

제주도의 '환경수용력과 제주 제2공항'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사)제주바람은 오는 25일 서울역그랜드센트럴 1층 오픈스튜디오에서 올해 세번째 정기 월례회를 열고, 제주 제2공항에 대한 기조강연과 토론회를 개최한다. 

‘환경수용력’은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논쟁과정에서 언급은 되었지만, 체계적으로 접근해보지 못했던 주요한 개념이다.

(사)제주바람은 6월 정기월례회를 통해 여러 전문가를 초청,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사회운동의 경과와 방향을 되짚어 보고자 한다. 
  
1부는 국토환경연구원 대표이자 기후변화행동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최동진 소장(서울대/카이스트 공학박사)이 환경수용력의 개념과 흐름, 그리고 제주의 적용 방법에 대해 특별 강연한다. 

2부에서는 제주 제2공항 반대운동의 선봉에서 이론적이고 실천적인 행동을 보여주었던 박찬식 제주가치 공동대표, 제주도의 도시개발과 하수처리의 상관관계를 비롯해 수 년 동안 제주의 환경문제와 도시계획을 연구하고 있는 김성훈 홍익대 초빙교수가 참여해 토론을 벌인다. 

이번 기조강연과 토론회는 (사)제주바람 유튜브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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