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이영재)은 지난 22일과 24일 제주시 우도면과 구좌읍을 찾아 동물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동물병원 접근이 쉽지 않은 도서 및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의과대학 임상교수진 및 수의사, 학생 등 35여 명은 △광견병 △전염성 질병에 대한 종합예방접종 △심장사상충 및 내ㆍ외부 기생충 구제 △반려동물등록 등 봉사에 나섰다.

봉사활동 장소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가구에 대해선 출장 진료팀을 꾸려 찾아간 뒤 예방접종, 건강검진 등 활동도 펼쳤다.

이번 봉사를 통해 수의과대는 우도면 59두, 구좌 52두 총 111두의 동물에 대한 무료 진료활동을 진행했다.

오는 8월 30일에는 앞서 긴급 선박점검으로 진행되지 못한 추자면 지역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수의과대학은 지난 1992년부터 매년 국내외 무료진료 봉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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