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는 제주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섯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제주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7명이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기 전인 지난 1월 28일(44명) 이후 다섯달 만에 최저치다. 주말 검사건수가 줄어든 영향을 받았지만, 전반적인 감소세는 뚜렷하다.

최근 일주일간 총 확진자 수는 716명으로, 하루 평균 102명 꼴이다. 전주에 비해 113명 줄어들었다.

전담 병상 가동률은 12.73%로, 준중환자 2명, 위중증환자 2명이 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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