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로와 진출로가 달라 혼선을 빚은 제주시 영락교회 앞 공영주차장 진출입로가 일원화됐다.

27일 제주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1억1500만원을 투입해 올해 4월부터 진행한 모로왓 제2공영주차장 개선공사가 최근 마무리됐다.

모로왓 제2공영주차장은 진입로와 진출로가 분리돼 출차시 화북 방면으로만 출차가 가능하다. 제주시청 방면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건입동 지역으로 우회해야 한다.

이에 제주시는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점검을 진행하고 진출입로는 도로변 교차로 쪽으로 일원화 했다. 이 경우 출입로에서 교차로를 거쳐 화북과 시청 방향으로 동시 전환이 가능해진다. 

제주시는 장애인 주차면을 입구 전면 배치하는 등 안내 표시도 개선했다. 시설 개선이 마무리되면서 모로왓 제2공영주차장은 7월 중 유료로 재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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