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학교(운영위원장 박재형)는 도민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제주문학 아카데미 특강’을 개최한다. 

하반기 특강 주제는 일제강점기에서 전란기까지 문단의 형성과 전개, 정체성 강화와 사회적 확대 등으로 나눠 제주 근현대문학의 흐름과 양상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뿐만 아니라 ‘소설로 읽는 저항의 제주 역사’, ‘시로 형상화된 제주4.3의 기억’이라는 내용으로 4.3문학과 소설을 풀어 놓는다. 시로 품은 제주 바다와 해녀의 삶에 대해 살펴보는 기회도 마련한다.

특강은 오는 7월 26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제주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진행하다. ▲제주 근현대문학, 스토리텔링의 가능성을 찾아서 ▲4.3문학의 현장과 숨비소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문학 기행도 가진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 30명이며 제주 문학에 관심 있는 도민들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상반기 특강에서는 제주신화와 구비문학 속 문학적 상상력과 문학의 언어 등 제주문학의 정체성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유배인들이 제주에서 남긴 고전문학과 제주어로 그려낸 서정과 서사문학인 제주어문학 등에 대해 살펴봤다. 이와 함께 제주신화와 고전문학의 자취를 찾아가는 문학기행도 두 차례 열었다.

신청·문의 : 제주문학학교(070-4115-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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