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4차례 공연 진행 '오뮤직 하우스 콘서트'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공연장 ‘오뮤직’은 6월부터 9월까지 ‘2022 오뮤직 하우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뮤직홀은 2020년부터 하우스 콘서트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기존 마스터 시리즈, 소리 나눔 음악회에 ‘영 아티스트 시리즈’를 추가해 총 4회 공연을 진행한다.

시작을 여는 무대는 6월 28일 오후 7시 30분 ‘오뮤직 영 아티스트 시리즈’로 타악기 연주자 이두암을 초청한다. 

이두암.
이두암.

이두암은 지난 2018년 17세의 최연소 나이로 제주 국제 관악·타악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를 수상했다. 이후 베를린 국제 음악 콩쿠르 라이징스타 부문 3위, 벨기에 유니버설 마림바 콩쿠르&페스티벌 유스 콩쿠르 ‘카테고리 A’ 1위를 수상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금호 영재 콘서트 등의 무대에서도 기량을 선보이며, 국내 타악기의 기대주로 평가 받는다.

김동준, 오승명, 에드워드 최를 사사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학과 2학년에 재학하면서,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두암은 이번 공연에서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류트 모음곡 e단조, BWV 996 중 ‘프렐류드, 프레스토, 알라망드, 지그’ ▲이안니스 크세나키스의 ‘Rebonds B’ ▲피터 클래초의 ‘지구와 불의 춤’ ▲안나 이그나초비츠의 ‘토카타’ ▲알렉세이 게라시메츠의 ‘Asventuras’ ▲알렉산드로 비냐오의 ‘칸 변주곡’ 등을 들려준다.

앞으로 오뮤직은 마스터 시리즈(7월 14일, 9월 6일), 소리 나눔 음악회(9월 28일)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제주도,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한다.

오뮤직
064-900-2596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