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산책하던 60대가 대형견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해 견주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8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7시께 제주시 한경면의 한 양식장에서 대형견이 탈출해 행인의 다리를 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0대 행인은 바닥에 넘어지면서 손목이 부러지고 곳곳에 타박상을 입는 등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양식장 안에 묶여있던 대형견의 목줄 고리가 풀리면서 바깥으로 나가 행인을 물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견주와 행인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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