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티처(고재훈 대표, 사진 왼쪽)와 경력잇는여자들 협동조합(김영지 이사장)은 지난 24일 제주소통협력센터에서 제품 홍보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br>
랜티처(고재훈 대표, 사진 왼쪽)와 경력잇는여자들 협동조합(김영지 이사장)은 지난 24일 제주소통협력센터에서 제품 홍보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제주도내 소셜벤처기업과 경력 단절 여성들이 의미있는 맞손을 잡아 주목된다. 

소셜벤처기업 랜티처(대표 고재훈)는 경력잇는여자들 협동조합(이하 경잇녀)과 지난 24일 제주소통협력센터에서 '제품 홍보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랜티처는 교육을 콘텐츠로 만드는 소셜벤처기업으로 코딩, 미디어, 디지털패드 관련 교육을 주제로 10~60대까지 전 연령대에게 필요한 교육과정과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경잇녀는 제주의 경력 단절 여성들의 원활한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협동조합으로 100여 명의 조합원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공동육아, 역량 강화 교육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0~40대 대상 교육 콘텐츠 유용성 검증 △지역주민 대상 교육콘텐츠 홍보 △조합원 대상 교육콘텐츠 확보 △조합원 맞춤 전문 교육 개발 등 지역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두 곳 모두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12기 육성 기업으로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받기 위해 준비 중이다. 

랜티처의 고재훈 대표는 협약식에서 “두 기업의 사회적 가치가 만나 더욱 큰 가치를 만들어 내는 다양한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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