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세 고택부 어르신, 키 약 165cm, 몸무게 60kg…구좌읍 한동리 인근서 마지막 발견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에서 치매를 앓는 고택부(81) 어르신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 공식 블로그.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에서 치매를 앓는 고택부(81) 어르신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 공식 블로그.

제주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어르신이 실종됐다. 

29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에 거주하는 고택부(81, 남) 어르신이 밤사이 집을 나갔다는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어르신은 치매를 앓고 있으며, 키 165cm-60kg의 보통 체격으로 실종 당시 연파랑 반팔티에 사각팬티를 입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두발 형태는 민머리며, 집을 나갈 당시 맨발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어르신은 이날 오전 1시께 집을 나가는 장면이 인근 CCTV에 확인된 이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가족은 새벽에 어르신이 집을 나간 것을 확인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공개 수색으로 전환한 뒤 가용 가능한 인력을 총 투입해 구좌읍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르신의 소재를 알고 있거나 목격할 경우 동부경찰서 실종팀 전화(010-3194-9099)나 국번없이 112 등으로 제보하면 된다.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에서 실종된 고택부 어르신. 사진=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 공식 블로그.<br>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에서 실종된 고택부 어르신. 사진=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 공식 블로그.
사진=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 공식 블로그.<br>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에서 실종된 고택부 어르신. 사진=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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