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24일 ‘미래 신산업과 지식재산융합인재 양성’ 주제 행사 개최

제주대학교 지식재산교육센터(센터장 김인중 교수)는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제주대 아라컨벤션홀과 호텔난타 등 도내에서 진행된 지식재산박람회 및 한국지식재산연구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지식재산교육연구학회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제주대 개교 70주년을 기념한 ‘지식재산교육박람회 및 2022년 한국지식재산교육연구학회 춘계학술대회’다. ‘미래 신산업과 식재산융합인재 양성’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미래 신산업에 대응한 기조 강연과 함께 지식재산 유관기관 홍보 부스 운영, IP-R&D, IP-빅데이터 & 가치평가, 차세대 지식재산융합인재, IP-HRD 등 세션별 학술발표를 통해 지식재산 관련 교육과 홍보, 연구 활동의 우수 성과를 발표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해당 세션별 학생 및 연구자 발표와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방안, 중소벤처 개방형 기술혁신 플랫폼 구축 등에 대한 기술보증기금 특별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지영 한국지식재산학회장 ‘4차산업혁명시대 지식재산 이슈와 전망’ △손승우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 ‘경제안보에 있어서 지식재산의 역할’ △Christine Ha Google for Education대표 ‘변화의 속도전에서 요구하는 협업과 소통’ △이철웅 고려대 교수 ‘4차산업혁명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 △이무청 한국발명진흥회 과장 ‘신산업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 방안’ 등 기조 강연이 이뤄졌다. 
 
강연과 더불어 행사장에는 지식재산교육 유관기관의 사업 소개 및 성과를 홍보하는 부스가 설치됐다.

또 후원사 특별 세션으로는 △기술보증기금 심성학 기술거래보호부장 ‘Korea Paradox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방안’ △김정현 기술보증기금 차장 ‘중소벤처 개방형 기술혁신 플랫폼 구축과 민간비즈니스 창출 전략’ 등이 진행됐다.

김일환 제주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시대적 변화에 대비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미래 유망신산업을 적극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지식재산 전문인력 중점대학 수행을 위한 기반을 조성, 미래 신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있어 필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식재산 교육 수행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용선 특허청 차장은 축사를 통해 “AI, 메타버스와 같은 신산업이 시대의 전환을 이끌고 이에 대한 기술패권 확보가 국가경쟁력의 큰 원천이 된 지금, 지식재산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미래 신산업 분야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해당 전공분야 전문지식에 더해 지식재산을 창출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겸비한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특허청은 대학 지식재산 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중 학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불가능이 가능이 되는 시대에 지식재산 창출, 보호, 활용 등 전공과 지식재산을 융합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은 필수”라면서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춰 지식재산과 교육을 체계화하고 다양한 학술활동을 통해 성과를 공유, 확산하는 지식재산 생태계 구축의 중심 플랫폼으로써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는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사업단(경성대, 성균관대, 한성대, 안양대) △충남대지식재산전문인력중점대학사업단 △제주관광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제주대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 △생물자원컴퓨팅융합연구센터 △관광과경영경제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기술보증기금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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