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이하 재단)은 18일까지 제11대 이사장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이사장 공모는 이승택 전 이사장의 퇴임에 따른 결원을 선임하기 위한 절차다.

재단은 정관에 의거해 구성한 임원추천위원회 회의를 통해 공개모집 기간, 절차, 심사 기준 등 이사장 공고 내용을 확정짓고 1일 새 이사장 공모안을 발표했다.

이사장은 상근으로 재단을 대표해 재단의 사무를 총괄한다. ▲공공기관의 미래비전 제시·경영혁신 마인드를 갖춘 자 ▲공공기관·문화예술기관 업무와 관련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조직의 위기관리 능력과 대외 관계자와의 소통·조정 능력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재단은 공모 접수 후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모집 인원 2배수 이상의 이사장 후보자를 도지사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재단 이사장은 도지사의 임명을 받고 취임한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2년이다. 공모 내용은 재단과 제주도청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 마감은 18일 오후 6시까지다.

문의: 재단 임원추천위원회 담당(064-800-9110, 9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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