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용담1동 전경. ⓒ제주의소리
제주시 용담1동 전경. ⓒ제주의소리

제주시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용담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연차별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오는 2025년까지 추진되는 용담1동 도시재생사업은 도시공원 조성, 취약지역 정비, 마을경관 재생 등 다양한 사업이 예정됐다. 

주요 내용은 △도시공원 및 문화예술SOC조성 △주거환경 취약지역정비 △지역특화 및 마을경관 재생 △골목상권 재생 및 생활SOC복합화 △북부권 스마트 재생기반 마련 등으로 사업비2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올해 주요 거점 공간 시설 조성을 위한 토지 보상 협의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까지 대상부지 7필지 중 6필지에 대한 보상을 마쳤으며, 나머지 1필지에 대해서도 7월 중 보상 협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더불어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향후 조성되는 주요 거점 공간 시설 등 운영에 필요한 프로그램 준비와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월 사전 전문가 의견 수렴을 위한 마을 컨텐츠 아카이빙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4월부터 5차례에 걸쳐 지역주민 대상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도시 활성화 계획의 주요 변경 요인인 토지매입을 원활히 끝내 연차별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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