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는 25일 오후 3시 뮤지컬 ‘굿모닝 독도’를 영상으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독도를 사랑하는 모임’(독사모) 회원들이 독도 탐방을 하며 겪는 이야기다. 독사모 일행 가운데 한·일 커플인 시우와 유코가 사랑에 빠지고, 할아버지 류용복이 두 사람의 만남을 반대하면서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다. 수록곡은 ▲레스큐 아일랜드(Rescue Island) ▲대한민국 아리랑 ▲독도야! ▲독립선언문 등 14곡이다.

제주아트센터는 “관객들은 쉽고 중독성 있는 뮤지컬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독도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독도가 지켜야 할 우리 땅임을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을 것”이라며 “뮤지컬 마니아뿐만 아니라 청소년부터 전 연령을 아우르는 공연인 만큼, 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이번 상영은 2013년부터 시작한 예술의전당 ‘SAC on Screen’ 사업의 일환이다. 우수 공연·전시 콘텐츠를 영상으로 촬영해 지역 문예회관에서 상영하는 내용이다.

관람은 제주아트센터 누리집( www.jejusi.go.kr/acenter/index.do )으로 사전 예약을 해야 가능하다. 예약은 7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다. 

문의 : 064-728-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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