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은 27일 오후 7시 30분 대극장에서 피아니스트 박재홍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박재홍은 지난해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부조니 작품 최고해석상과 실내악 특별상을 포함한 4개의 특별상과 함께 우승한 피아니스트다. 

클리블랜드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 지나 바카우어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을 뿐만 아니라 루빈스타인, 에틀링겐, 힐튼 헤드 외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상위 입상한 연주자다.

예술의전당은 이번 공연 연주곡의 경우, 박재홍이 특별히 아끼는 작품들로 구성했다고 소개한다. ▲슈만의 피아노를 위한 아라베스크 C장조 Op.18, 피아노 소나타 제1번 F-sharp단조 ‘대소나타’ Op.11 ▲스크랴빈의 피아노 소나타 제3번 F-sharp단조 Op.23 ▲프랑크의 피아노를 위한 전주 코랄과 푸가 FWV21 등이다.

문화소외계층 대상 관객은 사전 신청을 받아 무료 초청하고, 일반 관객은 서귀포시 E-티켓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예매 가능하다.

문화소외계층 신청은 13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 전화(064-760-3368)로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화소외계층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자활급여수급자,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수당수급자·장애아동수당수급자·장애인연금수급자, 국민건강보험법시행령에 따른 희귀난치성질환 해당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대상자 등이 해당한다.

일반 관람권 예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에서 선착순으로 예매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며 8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문의 : 064-760-3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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