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6차센터, 디렉토리북-제주농촌 봄여름 체험 여행 지도 발간

청정 제주의 농업 농촌 미래 등불을 밝혀가는 ‘6차산업’ 인증업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자와 체험지도가 발간돼 눈길을 끈다.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이하 제주6차센터, 센터장 안순화)는 최근 6차산업 인증업체를 소개하는 ‘디렉토리북’과 여름에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담긴 ‘제주농촌 봄여름 체험 여행 지도’를 발간했다. 

6차산업(1차x2차x3차)은 농촌의 유무형 자원(1차)을 활용한 제조·가공(2차), 체험·관광(3차) 등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활동이다. 

깨끗한 제주 자연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해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체험 등 직접 원물을 접해볼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신뢰를 쌓는 일련의 활동들로 이뤄진다. 

‘제주농부의 정성과 진심만을 담습니다’라는 제목의 디렉토리북은 제주6차센터가 매해 제작하는 제주6차산업 인증사업자 통합 홍보물이다. 

올해 디렉토리북에는 지난해보다 인증 10곳, 예비 5곳이 늘어난 인증(예비)사업자 총 135곳의 기본 정보와 소개, 대표 생산품목 등 내용이 담겼다. 

더불어 지난해 인증 순서대로 소개한 것과 다르게 올해는 각 업체의 대표 생산품목을 범주화시켜 필요한 범주에 속하는 업체를 찾아 볼 수 있도록 배려, 제작됐다. 

주요 범주는 △간식-음료 △차(茶)-식초 △유제품-육가공-축산식품 △전통/발효식품-반찬 △곡류 등 원물 가공식품 △잼-꿀-조청-당류가공식품 △원물-과일 △주류 △생활용품-화장품-천연염색 △분재-화분 △체험-관광 등이다. 

디렉토리북 마지막에는 6차산업 인증사업자 소개와 더불어 지난해 추진된 온라인체험단의 ‘체험키트 꾸러미’ 소개도 담겼다. 체험키트 꾸러미는 직접 찾아가야 하는 체험프로그램과 달리 집에서도 간편히 체험해볼 수 있는 상품이다. 

‘제주농촌 봄여름 체험 여행 지도’에는 무더운 여름철 제주에서 특별하게 즐겨볼 수 있는 체험-관광 프로그램과 6차산업 인증사업자가 운영하는 식당, 카페 등이 소개된다. 

책자를 통해 제주 곳곳에 있는 6차산업 체험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여행 동선에 맞춰 먹거리와 즐길 거리도 함께 찾아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지도는 시즌별로 제작, 배포되며 오는 9월에는 가을-겨울 체험 여행 지도가 배포될 예정이다. 

디렉토리북과 체험지도는 제주6차센터 홈페이지(제주6차산업.com) 상단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체험지도의 경우 제주공항, 제주항 2부두·7부두 관광안내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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