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2일 충북 청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청사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 제주항 VTS 견학 체험 등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청은 청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선진지 탐방 행사 일환으로 제주해경청을 방문함에 따라 해양경찰에 대한 이해와 주요 재난 대응 사례 등을 공유하고 제주항 VTS 견학·체험 등을 진행했다. 

우리나라 바다의 약 36%를 차지하는 넓은 제주 바다의 지리적 특성에 맞춘 예방 중심 ‘제주형 해양종합안전망’을 소개하는 등 주요 재난 대응 사례와 영상 시청 등이 이뤄졌다. 

이어 하태영 제주해경청 기획운영과장은 ‘해양경찰 제대로 알기 7가지 에피소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이아몬드 같은 조직 해양경찰 △공유지의 비극을 막는 관리자 △바다의 SOC △가장 스마트하고 미래 지향적인 조직 △현재와 미래 자산인 환경 지킴이 △해양경찰 오블리제(Oblige) △직원 근무 만족이 대국민 서비스 향상으로 선순환 등이다.

하 과장은 해양 중요성과 국민 안전을 위해 바다 수호에 임하는 해양경찰의 사명과 가치를 설명했다. 

이어 청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안전 체험관 체험, 제주항 VTS 시설 견학 등 제주해양경찰의 다양한 임무와 역할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청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해양 재난 선진기관인 제주해경청의 다양한 업무 스펙트럼과 전문성, 노하우를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의 꾸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미래 지속가능발전 요소에 대한 업무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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