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탐라문화! 세계속으로…'를 주제로 한 제43회 탐라문화제가 2일 제주시 신산공원을 주행사장으로 개막했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6시30분 제주시 신산공원에서는 탐라문화제 부대행사인 제주국제음식축제에서 2004인분의 해초 비빔밥을 선보이고 유교식 제례봉행을 재현한 탐라개벽신위제 등이 벌어졌다.

▲ 탐라문화제 일환으로 열린 제주국제음악축제에서는 2004년을 기념해 2004인분의 해초비빔밥을 제작했다. 사진은 제주도 4개 시·군을 형상화한 2004이분 해초비빔밥.ⓒ제주의소리

오후 7시부터 시작된 개막행사에는 제주칠머리당굿과 제주도립예술단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개막일인 2일의 주요행사로는 전도학생미술실기대회, 씨름대회, 만덕제, 학생 문학 백일장, 한시 백일장, 영하제, 무형문화축제, 문화의 길 축제, 무형문화재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 한 어린이가 불탑사 5층석탑을 만들어 보고 있다.ⓒ제주의소리

다양한 부대행사로 신당 탐방(2~3일), 제주국제음식축제(2~4일), 서귀포 예술축제(2~5일), 무형문화재축제(2~7일), 전통문화상품전(2~7일), 문화재 체험행사(2~7일), 서각전(2~7일), 미술전(3~7일), 제주 말하기 대회(4일) 등이 준비돼 있다.

◆자세한 축제일정

▲ 고양부 삼성사재단에서 거행한 탐라문화제 서제.ⓒ제주의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