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공유화재단이 임시이사회를 열어 재단 명칭을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으로 변경하는 등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이 임시이사회를 열어 재단 명칭을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으로 변경하는 등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이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으로 재단 명칭을 바꿨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은 지난달 29일 2022년 제1차 임시이사회를 열어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The Gotjawal Trust of Jeju)’으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명칭 변경은 재단의 정체성을 대내·외 인식시키고 곶자왈 공유화 운동의 전국적인 참여 확산을 위한 새로운 전환을 목표로 한다. 

제주곶자왈재단은 곶자왈 공유화 운동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곶자왈 대상’도 제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시상은 ▲곶자왈 공유화운동 ▲곶자왈 교육·홍보 ▲곶자왈 학술연구 등 3개 부문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제주곶자왈재단은 오는 9~10월쯤 가칭 ‘곶자왈과 함께하는 에코 제주’를 주제로 ‘제1회 곶자왈 Week&Day’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행사 기간 곶자왈 대상 시상식과 함께 곶자왈 관련 마을, 기업과 상생협약과 후원자의 날, 워킹 챌린지, 모금 캠페인 등이 계획됐다. 

김범훈 제주곶자왈재단 이사장은 “제주의 허파이자 생명의 용암숲인 곶자왈을 지속가능하게 보전·관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 노력을 통해 곶자왈 공유화 운동의 전국적인 참여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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