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 2, 3층 유휴공간에 설치된 실내정원 '스마트 가든'. [사진제공-제주시]
제주대학교병원 2, 3층 유휴공간에 설치된 실내정원 '스마트 가든'. [사진제공-제주시]

제주대학교병원에 실내정원인 스마트 가든이 들어섰다.

1일 제주시에 따르면 산림청 공모를 통해 확보한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제주대학교병원 2, 3층 유휴공간에 스마트 가든을 설치했다.

스마트 가든은 공공기관과 의료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내 유휴공간에 관수, 조명 등 자동화 제어시스템을 도입해 식물을 관리하는 실내정원이다.

제주시는 공기정화 효과에 탁월한 워터자스민과 해피트리 등 2914본을 벽면형으로 설치했다. 스마트 가든 앞에는 의자도 설치해 치유와 휴식의 공간이 되도록 했다.

병원측은 코로나19 사태에 장기간 격무 등으로 지친 병원 의료진은 물론 장기 입원환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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