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읍 귀덕1리(이장 김충용)가 '귀덕마을해설사 양성과정'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귀덕마을해설사 양성과정'은 귀덕1리와 귀덕관광협력단이 주관하고 2022년 JDC형 DMO 마을리빙랩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 중 귀덕리 마을의 특성을 살려 지역을 소개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주민역량강화사업으로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주민강사의 강의로 진행된 귀덕리 마을자원 파악 △마을의 역사 관광자원으로서 활용가능성 △마을자원 지도 그리기 △귀덕리 특화된 자원을 활용한 코스의 개발 △장소별 개인 해설 소재 찾기 △시나리오 작성 △시나리오 검토 및 현장시연 등으로 구성돼 총 10회 진행됐다.
이날 교육과정에 참여한 10명의 교육생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귀덕1리노인회장, 귀덕리1리 사무장 및 귀덕리 이주 주민 등 다양한 마을주민의 구성과 40대부터 80대까지 교육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추후 마을해설사 활용 중인 선진지 답사와 9월 생태관광주간 마을투어를 진행 예정이다.
교육 및 실습에 참여해 배출된 귀덕마을해설사는 오는 9월19일~ 25일 생태관광주간에 '바람의 여신 영등할망이 처음 오시는 마을 귀덕1리 힐링투어'로 영등할망 신화와 어우러진 바당길, 밭담길 투어 와 제주집밥체험, 정동벌립체험을 한지로 재연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충용 귀덕1리 이장은 “귀덕리의 수려한 마을환경과 역사 및 풍성한 신화이야기 등 다양한 귀덕리 마을이야기를 알리는 마을해설사의 역량강화와 시스템의 구축, 마을관광 활성화에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귀덕마을해설사 양성과정은 'JDC형 DMO' 마을리빙랩 지원사업을 통해 마을내 문제점을 파악하고 주민이 주최가 돼 마을 내 단체를 만들고 지역문제 해결 방안을 연구하고 해결하는 취지의 사업으로 현재 귀덕1리 등 총 8개 마을(단체)를 지원하고 있다.